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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도구, 이제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더 힘들다

by bamsik 2026.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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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도구, 이제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더 힘들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Cursor냐 Copilot이냐 두 개 중에 골랐다. 근데 2026년 3월 지금은 LogRocket이 비교한 것만 11개 개발 도구에 AI 모델 18개다. 솔직히 뭘 써야 할지 더 헷갈려졌다.

내가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도구를 직접 써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봤다. 완벽한 리뷰는 아니고 실제 사용 경험 기반이라는 점 먼저 말해둔다.

지금 시장에 있는 도구들

크게 두 분류로 나뉜다. 에디터 통합형자체 환경형이다.

에디터 통합형

  • GitHub Copilot — VS Code, JetBrains 전부 지원. 기업용으로 가장 안전한 선택. Copilot Workspace나 Copilot CLI로 에이전트 기능도 생겼다.
  • Cursor — 아직도 빠른 자동완성 경험으로는 최고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Composer로 여러 파일 수정을 한 번에 처리하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 Windsurf — Codeium이 만든 에디터. Cascade라는 에이전트 기능이 있는데, 자율적으로 작업을 이어가는 게 인상적이었다.

자체 환경형 / 터미널형

  • Claude Code — CLI 기반. 터미널에서 파일 읽고 수정하고 명령 실행까지 한 번에. 에이전트 방식이라 태스크 단위로 맡기기 좋다.
  • Gemini CLI — Google 모델 기반 터미널 도구. 맥락 창이 커서 대규모 코드베이스 분석에 유리하다.
  • Codex AI — OpenAI의 CLI 에이전트. 코딩 특화 모델이라 코드 생성 품질이 높다.

내가 실제로 느낀 것들

Claude Code를 쓰다가 Cursor로 돌아갔다가, 결국 둘 다 쓰고 있다는 게 현실이다. 빠른 코드 완성과 줄 단위 수정은 Cursor가 낫고, "이 기능 전체 구현해줘" 같은 태스크 단위 작업은 Claude Code가 더 편하다.

Copilot은 회사 프로젝트에서 필수다. 코드가 서버 밖으로 안 나가는 Enterprise 옵션이 있고, 보안팀 설득이 가능한 건 사실상 Copilot뿐이다.

모델이 바뀌면 도구도 달라지는 문제

지금 AI 코딩 도구의 어려운 점은 기반 모델이 계속 바뀐다는 거다. 오늘의 최강 모델이 2달 후엔 중간이 되는 시장이다. LogRocket의 3월 파워랭킹만 봐도 Claude 4.5 Opus, 4.6 Opus, Gemini 3.1 Pro, GPT-5.2, Grok 4, Kimi K2.5 같은 모델들이 리스트에 있다. 6개월 전엔 없던 이름들이다.

그래서 지금은 도구 자체보다 워크플로우에 AI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통합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어떤 도구를 쓰든 에이전트를 supervisor 역할로 두고 직접 작업을 위임하는 방식에 익숙해지는 게 핵심이다.

아직 아쉬운 부분

멀티 파일 수정에서 충돌이 생기거나 의도치 않게 다른 파일을 건드리는 경우가 여전히 있다. 특히 규모가 큰 프로젝트에서 에이전트가 "알아서" 하다가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경우, 되돌리는 게 꽤 번거롭다. 리뷰 없이 바로 커밋하는 건 아직 무섭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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