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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 vs Framer, 2026년에도 둘 다 써야 하나

by bamsik 2026.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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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 vs Framer, 2026년에도 둘 다 써야 하나

디자인 도구 고민이 다시 시작됐다. Figma AI가 업데이트되고, Framer도 계속 기능이 늘면서 "이제 뭘 써야 하나"는 질문이 주변에서 자주 나온다. 실제로 둘 다 쓰다 보니 용도가 꽤 명확하게 갈린다는 걸 알았다.

한 줄 요약부터

Figma = 팀 협업 + 디자인 시스템, Framer = 빠른 웹사이트 발행. 이 기준만 잡으면 선택이 쉬워진다.

Figma가 여전히 강한 이유

팀 협업 경험이 독보적

여러 명이 동시에 같은 파일을 편집하면서, 컴포넌트를 공유하고, 디자인 토큰을 관리하는 워크플로우는 Figma가 압도적이다. 개발자 핸드오프도 Figma Dev Mode가 꽤 잘 되어 있어서 실무에서 대체하기가 어렵다.

디자인 시스템 구축

복잡한 UI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스타일 가이드, 변형 관리 — 이런 걸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프로덕트 팀이라면 Figma를 벗어나기 쉽지 않다. 팀 전체가 같은 언어로 일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Figma AI, 써볼 만하다

레이아웃 제안, 컨텐츠 자동 채우기, 디자인 변형 생성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탐색 단계에서 아이디어를 빠르게 펼쳐볼 때 꽤 유용하다. 완성도는 아직 아쉽지만, 작업 속도를 높이는 데는 확실히 도움이 됐다.

Framer가 달라진 부분

코드 없이 퍼블리싱까지 원스텝

Framer의 가장 큰 차이점은 디자인한 결과물이 그대로 배포된다는 거다. Figma에서 만든 프로토타입은 시뮬레이션이지만, Framer에서 만든 인터랙션은 실제 프로덕션 코드가 된다. 포트폴리오 사이트나 마케팅 랜딩페이지처럼 빠르게 만들고 실제로 배포해야 할 때는 Framer가 훨씬 효율적이다.

애니메이션 표현력

마이크로 인터랙션, 스크롤 기반 애니메이션 같은 것들을 코딩 없이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이 꽤 높아졌다. 개발자가 따로 없는 1인 팀이나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특히 강점이 두드러진다.

AI 기능으로 초기 스케치 빠르게

텍스트 프롬프트로 초기 레이아웃을 잡아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처음부터 빈 캔버스 마주하는 게 아니라 뭔가 있는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어서 부담이 줄었다. 물론 그대로 쓰기엔 거칠지만, 출발점으로는 충분하다.

둘을 함께 쓰는 팀이 늘고 있다

현실적으로 2026년 기준으로 많은 팀이 둘 다 쓴다. 제품 UI와 디자인 시스템은 Figma에서, 마케팅 사이트나 랜딩페이지는 Framer에서. 역할을 나누면 충돌 없이 공존이 가능하다.

솔직한 단점도 말하자면, Framer는 팀 단위 협업보다 개인이나 소규모에서 빛난다. 여러 명이 동시에 같은 Framer 파일을 수정하는 건 Figma만큼 매끄럽지 않다. 그리고 복잡한 앱 UI를 Framer로 만들려고 하면 한계가 금방 보인다.

어떤 걸 골라야 할까

팀이 있고 프로덕트를 만든다 → Figma
혼자서 웹사이트나 랜딩페이지를 빠르게 → Framer
둘 다 해야 하는 상황 → 둘 다 (용도를 명확히 나눠서)

도구 선택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는 것보다, 하나를 제대로 익히는 게 훨씬 빠른 길이다. 뭘 선택하든 UX 사고를 갖춘 사람이 만든 디자인이 결국 이긴다는 건 변함이 없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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