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i

GitHub Copilot JetBrains 에이전트 기능, 실제로 써보니 어떤가

by bamsik 2026. 3. 25.
반응형

GitHub Copilot JetBrains 에이전트 기능, 실제로 써보니 어떤가

JetBrains 쓰는 개발자들한테는 꽤 큰 소식이 조용히 지나갔다. 3월 중순에 GitHub Copilot for JetBrains IDEs 업데이트가 나왔는데, 에이전트 관련 기능들이 정식으로 GA(Generally Available)로 전환됐다.

VS Code 쪽이 워낙 빠르게 업데이트되다 보니 JetBrains 사용자들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업데이트는 그 간극을 많이 좁혔다고 본다.

커스텀 에이전트, 서브 에이전트, 플랜 에이전트 — GA 전환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세 가지 에이전트 기능이 베타에서 정식 출시로 바뀐 거다.

커스텀 에이전트(Custom Agents)는 특정 역할이나 컨텍스트에 맞춰 Copilot을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백엔드 API 작업 전용 에이전트를 만들어서 해당 코드베이스 맥락과 규칙을 사전에 정의해두는 식이다.

서브 에이전트(Sub-agents)는 하나의 큰 작업을 여러 작은 에이전트가 나눠서 처리하는 구조다. 복잡한 기능 구현 시 분석, 구현, 테스트를 각각 다른 에이전트가 담당하게 할 수 있다.

플랜 에이전트(Plan Agent)는 작업 시작 전에 실행 계획을 먼저 세우고, 사람이 확인한 다음 진행하는 방식이다. 에이전트가 무작정 코드를 수정하는 게 불안하다면 이게 훨씬 안전하다.

에이전트 훅(Agent Hooks) — 미리 써보니 흥미롭다

Agent Hooks는 아직 퍼블릭 프리뷰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관심 가는 기능이다.

에이전트가 특정 행동을 하기 전/후에 커스텀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다. `.github/hooks/` 폴더에 `hooks.json` 파일을 만들어서 정의하는 방식인데, 지원하는 이벤트가 `userPromptSubmitted`, `preToolUse`, `postToolUse`, `errorOccurred` 네 가지다.

실용적인 예시를 들면, 에이전트가 코드를 수정하기 전에 무조건 테스트를 돌리게 하거나, 특정 파일을 건드리면 알림을 보내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팀 정책을 에이전트 레벨에서 강제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롭다.

MCP Auto-Approve 지원

MCP(Model Context Protocol) 관련 변경도 눈에 띈다. 이제 MCP 도구 사용에 대한 자동 승인을 설정할 수 있다. 신뢰하는 MCP 서버에 대해서는 매번 "허용하시겠습니까?" 팝업 없이 진행 가능하다.

자주 쓰는 도구들에 반복적으로 승인 클릭하는 게 은근히 귀찮았는데, 이게 해소됐다.

자동 모델 선택 GA 전환

Auto model selection도 정식 전환됐다. 작업의 복잡도에 따라 가벼운 모델과 무거운 모델을 자동으로 골라쓰는 기능인데, 비용 최적화와 속도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춰준다.

간단한 코드 완성은 빠른 모델로, 복잡한 리팩토링이나 버그 분석은 더 강력한 모델로 자동 전환된다.

VS Code에 비해서 여전히 아쉬운 점

솔직히 말하면, VS Code Copilot 대비 업데이트 주기가 늦은 건 아직도 사실이다. VS Code에서 이미 몇 달 전에 들어온 기능들이 이번에야 JetBrains에 들어온 것들도 있다.

IntelliJ, PyCharm, GoLand 등 JetBrains 계열 IDE를 메인으로 쓰는 개발자라면 이번 업데이트를 확인해볼 만하다. 에이전트 기능이 베타 딱지를 떼었으니 이제 조금 더 안심하고 써볼 수 있다.


📎 참고 자료

반응형